李대통령 “중동전쟁으로 경제 출렁…위기 번지지 않게 모든 수단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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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4-05 17:12
입력 2026-04-05 17:1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서 축사
“중동전쟁으로 세계 경제 심각하게 출렁”
“사랑과 희망 담은 부활 메시지 되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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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4.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4.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심각하게 출렁이고 있다”며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는 여러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세계를 지탱해 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는 약화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회복 국면에 있던 우리 경제도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고, 어려운 여건에 놓인 우리 이웃들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부는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분들일수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더욱 두텁고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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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왼쪽은 우원식 국회의장. 2026.4.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왼쪽은 우원식 국회의장. 2026.4.5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한국교회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해마다 개최되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했다. 이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대의 약속, 이것이 바로 오늘날 부활이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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