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원스톱’으로 AI 초격차… 2나노 시대 연다
수정 2026-03-26 16:37
입력 2026-03-26 16:37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2026년을 AI 혁신과 기술 초격차 확보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DS부문은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원스톱 솔루션’을 앞세워 종합 AI 반도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특히 HBM4 등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적기에 추진하고, 하반기 2나노 2세대 공정 양산을 통해 차세대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반도체 설계부터 품질까지 생산 전 영역에 AI를 도입해 개발 속도와 수율을 극대화한다.
DX부문은 모든 제품에 AI를 이식해 ‘에이전틱 AI’ 시대를 연다. 스마트폰, 워치 등 갤럭시 AI 기기 보급을 2025년 4억대에서 2026년 8억대로 2배 확대하며 AI 대중화를 주도한다. TV 라인업 전체를 AI TV로 구축하고 가전은 맞춤형 서비스인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시키며, 공조 사업은 플랙트그룹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미래 동력인 로봇 사업은 제조용 휴머노이드를 사내 생산라인에 우선 도입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고지능 다목적 로봇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구상이다. 메드텍 분야 역시 AI 기반 정밀 의료 투자를 강화해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된 미래형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리스크 속에서도 AI, 6G, 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제품 판매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AI 전환기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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