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인데 어떻게 지내?”…매월 19일(식구일) 가족 안부전화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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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2-17 14:00
입력 2026-02-17 14:00

올 추석 연휴엔 ‘외로움 안녕 페스티벌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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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없는 서울’ 홍보물. 서울시 제공
‘외로움없는 서울’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가족 간 서로의 마음 건강을 챙기도록 돕는다.

시는 이달부터 매월 19일(식구일)을 ‘외로움 없는 날’로 정하고 부모·자녀, 조부모·손자녀, 형제·자매 등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간 안부 전화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1인 가구가 가족 간에도 연락을 원활히 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반영했다. 지난해 국가데이터처의 사회조사 결과, 1인 가구의 22.1%가 평소 대면이나 소셜미디어(SNS) 또는 전화 등으로 교류하는 가족 또는 친척(동거인 제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추석 연휴에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과 연계한 ‘외로움 안녕 페스티벌 주간’도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시 대표 축제와 정책을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해 혼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의무적이지 않으면서도 연결은 유지되는 관계를 뜻하는 ‘느슨한 관계’, 한번 만나고 헤어진다는 의미의 신조어 ‘티슈친구’ 등 개인 단위의 돌봄과 연대를 선호하는 시대상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혼자도 괜찮다’는 인식 개선 캠페인과 ‘누구나 외로울 수 있다’는 사회적 메시지 확산을 위한 축제 등으로 외로움 예방 정책서비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시민 참여율을 높여 ‘외롭지 않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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