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 “식품·물류·뷰티·콘텐츠 거의 전 영역서 시장 문 열려…절체절명 순간”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1-02 15:44
입력 2026-01-02 15:44
‘빠른 실행’ 강조하며 도약 당부
“K콘텐츠 확대된 시장서 기회 잡자” 독려
손 회장은 “우리 경제가 위기를 넘어 대전환을 이루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2025.12.29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도약을 선언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그룹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며 “단기 성과 개선을 위한 한시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측면에서 많은 준비가 필요함을 확인한 한 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 소비자들은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식품, 물류, 뷰티, 콘텐츠 등 우리 그룹의 거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긍정적인 시장 인식을 내놓았다.
손 회장은 “‘빠른 실행’이 곧 경쟁력”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제는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가 미래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것”이라며 “의사결정, 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체결 등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속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도 “우리는 그룹의 미래를 결정짓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 있다”는 말이 포함됐다. 손 회장은 “2026년은 CJ가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변화의 한복판에서 기회를 명확히 보고, 그 기회를 누구보다 먼저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 독려했다.
곽소영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손경식 회장이 중시한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