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나, 둘, 셋!” 뒤집어진 SUV 80초만에 바로세운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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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3-04-23 16:18
입력 2023-04-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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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SUV 80초만에 바로세운 시민들.  울산경찰청 유튜브
뒤집어진 SUV 80초만에 바로세운 시민들.
울산경찰청 유튜브
울산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로 넘어진 차량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바로 세워 운전자를 구조했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45분쯤 울산 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석 문이 바닥에 막혔고, 40대 운전자는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잠시 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하나둘 SUV 쪽으로 달려오더니 한쪽으로 차를 밀기 시작했다.

이 장면을 보고 다른 차량 운전자들과 오토바이 운전자, 행인 등이 달려와 힘을 보탰다. 결국 시민 14명이 힘을 합쳐 무게가 1t이 넘는 SUV를 바로 세우는 데 성공했다.

사고 발생 80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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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SUV 80초만에 바로세운 시민들.  울산경찰청 유튜브
뒤집어진 SUV 80초만에 바로세운 시민들.
울산경찰청 유튜브
곧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SUV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운전자는 심하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면서 “도움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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