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왕도마뱀 멸종위기종 지정… 참치 4종은 멸종위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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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수정 2021-09-05 15:06
입력 2021-09-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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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왕도마뱀. AFP 연합뉴스
코모도 왕도마뱀. AF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인 인도네시아 코모도왕도마뱀이 멸종위기종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에 서식하는 이 왕도마뱀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서식지가 줄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한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코모보왕도매밤을 비롯해 지구에 존재하는 13만 8374종 중 28%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런던 동물원의 보전 사업 담당 앤드루 테리는 “선사시대 때부터 지구에 살던 동물이 기후변화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게 끔찍하다”고 말했다.

인간의 노력으로 멸종위기에서 탈출한 종도 있다. 지난 10년 동안 어획 할당량을 실시해 보호한 결과 멸종위기에 처한 참치 7종 중 대서양참다랑어 등 4종이 ‘최소 관심’ 등급으로 지정됐다. 브루노 오벌레 IUCN 사무총장은 “참치 개체수와 다른 종들의 부활은 올바른 조치를 취하면 자연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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