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얀마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중대본 구성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4-03 17:39
입력 2021-04-03 17:39
만달레이 로이터 연합뉴스
외교부는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이미 체류 중인 경우에도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미얀마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이에 규탄하는 시위대를 상대로 두 달 넘게 무차별적 진압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민주화 진영 쪽에서 소수민족 반군 측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향후 내전 발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렌 로이터 연합뉴스
정부의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외교부는 또 미얀마 정세 악화에 따라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주미얀마 대사관과 함께 주 1∼2회의 임시항공편을 4월부터 필요할 경우 주 3회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얀마 정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면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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