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나경원·오세훈의 막판 행보…중도 확장성 두고는 신경전
이근아 기자
수정 2021-03-03 17:43
입력 2021-03-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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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오세훈 양강 체제 뚜렷중도 확장성 둔 신경전은 계속
나경원, 방역 정책 공약 발표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 간 오세훈
나 전 의원은 3일 방역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하며 “100일 내 6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해 서울시가 집단면역 체계를 갖출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치구별 접종센터와 보건소 4만명 ▲위탁 의료기관 3만명 ▲찾아가는 접종버스 100대 운영 1만명 ▲의료기관 700곳 추가 1만명 등 총 9만명 이상을 하루에 접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확고한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두 후보 간 중도 확장성을 둔 신경전도 계속됐다.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가 선정되는 만큼 중도 표심을 얼마나 잡느냐가 승부를 가른다는 판단에서다. 오 전 시장은 CBS 라디오에서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영입하고 어떤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본인의 궤적 자체나 정체성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라며 나 전 의원을 겨냥했다. 오 전 시장은 연일 나 전 의원이 ‘강성 보수’임을 부각해 공격하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지금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세에 중도층의 지지가 확실히 더해져야 단일화에서 이길 수 있다”며 “그런 후보가 과연 오세훈일까, 나경원일까 그 점을 생각해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도층은 과연 서울시장을 누가 하는 것이 잘할 것이냐를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들”이라면서 “그런 면에서 제가 훨씬 더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국민의힘은 4일 오전 최종후보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후보는 제3지대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범야권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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