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 즉각 독감 백신 접종 중단해야”
이근홍 기자
수정 2020-10-23 14:36
입력 2020-10-23 14:36
“사망자 느는데‘우선 믿고 맞으라’는 식”
대구 뉴스1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트윈데믹(감염병 동시유행) 예방을 위해 정부가 접종을 장려했지만 이제 국민은 백신 자체의 안전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최근 3년간 6건에 불과했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정부는 ‘우선 믿고 맞으라’는 식”이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래 노환으로 인한 사망자 절반은 백신 접종했다’, ‘경찰이 백신 맞았는지 물어봐서 의심사례가 늘었다’는 식의 임기응변식 답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접종까지 정부는 여러 차례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 어제까지 상온노출, 백색입자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도 80여 건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잠깐의 방심과 조급한 판단이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것을 지난 코로나19 사태에서 극명히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 안전과 관련된 대응은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는 법”이라며 “정부는 일주일 간 백신 접종을 중단하자는 의사협회의 권고안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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