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北에 당당할 땐 당당해야…저자세 보인다고 평화 오나”

정현용 기자
수정 2020-06-08 13:56
입력 2020-06-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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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자존심 상처 나지 않도록 해달라”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부 스스로 판단해 북한에 (전단 살포) 풍선 띄우는 것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조치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김 부부장이) 그것을 공격했다고 해서 즉시 답을 보내는 것은 현명치 못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남북이 대등한 위치에서 서로 얘기하는 것은 좋은데, 북한에 저자세를 보인다고 해서 평화가 유지되지는 않는다”며 “당당할 때는 당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도 “김여정 부부장 담화에 왜 우리 정부가 아무런 대응을 못 하고 있는지 상당히 의아하다”며 “정부는 대북 관계에서 좀 분명한 태도를 표명함으로써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한편 통합당은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와 함께 외교안보위원회를 만들어 대북정책과 외교안보 이슈를 다루기로 했다. 경제혁신위 인선은 오는 11일 발표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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