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동산에서 재개 꿈꾸는 NBA… 디즈니월드서 시즌 완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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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0-05-25 22:40
입력 2020-05-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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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월드 홈페이지 캡처
디즈니 월드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로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가 7월말 잔여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종목보다 몸싸움이 격렬한 농구의 특성상 시즌 완주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미국 ESPN은 24일(한국시간) NBA 대변인 마이크 배스의 말을 인용해 “NBA가 7월 말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의 스포츠 시설에서 잔여 시즌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월트 디즈니사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NBA는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의 코로나19 확진 등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리그가 중단된 상태로 현재 팀당 15~1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NBA는 월트 디즈니의 스포츠시설을 쓸 수 있게 될 경우 그 장소에서 경기와 연습, 선수들의 숙박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사의 스포츠 시설에는 농구 코트 3개 면이 설치돼있고 호텔도 갖춰져 있어 선수들에게 집중해서 시즌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NBA는 단계적으로 팀 훈련시설에서 1~2주 정도 개별 운동을 한 뒤 2~3주간 정식 훈련 캠프를 마치고 시즌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농구는 다른 종목보다 선수들 간 접촉 밀도가 높고, 선수 확진자가 나올 경우 오히려 시설이 집중돼있는 환경이 더 안 좋은 여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안정성 여부는 끊임없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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