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코로나 두려움에 맞서 가평에서 64개국 6000명 합동결혼”
임병선 기자
수정 2020-02-08 11:32
입력 2020-02-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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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한국에서도 24번째 확진 환자가 나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집회를 자제하는 등 사회 전반에 조심하는 분위기가 팽배한데도 64개국 출신 6000명의 신랑신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합동결혼식이 7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청심 평화세계센터에서 열렸다고 영국 BBC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개최한 ‘2020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국제합동결혼식)’과 `천지인참부모 천주 성혼 60주년 기념식’이다. 이날 축복식에는 64개국에서 온 미혼 가정 3000쌍과 기혼 가정 9000쌍을 포함해 3만여명이 참석했다.
가평 AP 연합뉴스
참석자 일부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참석했다. 아무래도 흰 드레스를 입은 신부들이 검정색 마스크를 쓴 채 예식에 임하는 모습은 낯설게만 보였다.
주최측은 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체열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확인했고,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으나 일부 신자들은 이를 마다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난 1961년 축복식이 처음으로 열렸으며 원래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함께 진행했으나 2012년 문 총재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이어지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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