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신종 코로나에 남북연락사무소 잠정 중단”

서유미 기자
수정 2020-01-30 11:41
입력 2020-01-30 11:39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북한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로 출근하던 남측 직원들의 입경을 불허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북연락사무소도 운영이 잠정 중단될 전망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 연락대표 협의 결과 신종 코로나의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국가 비상 방역체계로 전환한 여파로 보인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
정부는 서울-평양 간 전화선 등을 확보해 연락사무소의 업무는 유지할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연락사무소 업무 잠정 중단과 관련해 남북 협의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며 “연락사무소 업무 중단 시점과 남쪽 인원 복귀 시점은 실무협의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연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상황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중앙과 도, 시, 군들에 비상방역지휘부가 조직됐다”며 “각 지휘부들에서는 국경, 항만, 비행장 등 국경 통과지점에서 검사검역 작업을 보다 철저히 짜고 들며 외국 출장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의학적 감시와 검병 검진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