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당세 확장’ 나선 정의당, 미래당·생협 등과 연합공천
신형철 기자
수정 2020-01-16 22:58
입력 2020-01-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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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미래당·한국노총금융노조·아이쿱생협 4·15총선 선거연대를 제안했다. 정의당은 이들을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의당은 오는 19일 제4차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의원 후보 선출방침’을 의결한다. 정의당은 전국위에서 전략경쟁명부 도입 등 선거 전략이 확정되면 개방할당 규모, 부여 순번, 선출 방법 등을 별도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해 차기 전국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의당이 비례후보 자리까지 내주면서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은 4·15 총선을 계기로 독자 생존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정의당은 제도의 이점을 활용해 비례 의석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다만 연대 단체들과의 ‘연합공천’까지는 몇 가지 난관이 남았다. 당장 이 전략이 전국위에서 순탄하게 의결될지는 미지수다. 당 관계자는 “특히 전략경쟁명부 도입을 두고 논란이 많을 것으로 본다”면서 “통과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또 해당 단체에서의 반대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한국노총 금융노조 관계자는 “한 두사람의 논의로 결정될 수 있는 성격의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논의가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이번 전국위에서 전략경쟁명부의 20%를 청년으로 구성하고 비례대표 1번뿐만 아니라 2번도 청년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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