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그린북/이종락 논설위원
이종락 기자
수정 2019-02-28 01:07
입력 2019-02-27 17:46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받은 ‘그린북’은 1962년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미국을 배경으로 이탈리아계 이민자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18세에 보스턴 팝스 관현악단에서 데뷔해 1955년 발매한 첫 앨범으로 당시 ‘하늘이 내린 천재 음악가’라는 극찬을 받은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가 2개월간 고용한 토니 발레롱가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돈 셜리가 특히 남부에서 백인이 이용하는 숙소와 식당, 화장실 등을 이용할 수 없던 아픔을 고발한 영화다. 스크린이나 TV, 소설 등으로 미국의 치부인 흑백 차별을 끊임없이 고발하는 미국 문화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이념 갈등 등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도 영화로 다뤄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9-02-2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