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광장] 디자인클라우드, DDP 재도약 이끌다/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수정 2018-06-14 22:54
입력 2018-06-14 22:48
DDP를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 만들기 위해선 시민디자이너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민들에게 더이상 디자인은 단순히 소비하는 대상이 돼선 안 된다.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 시민들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기 위한 환경을 DDP가 조성하고자 한다. DDP는 전 시민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디자인 전문 영역 종사자뿐 아니라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장소가 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가 위치한 동대문상권 특징을 살려 주변 패션인더스트리와 상생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사용자와 기업, 디자이너 상호 간 동반자적 관계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동대문 상권 특성에 맞춘 패션 영역을 점차 의식주 관점으로 확대해 리빙, 장식, 패턴 등 다각화된 프로그램을 주중, 주말 상시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참여 장벽을 낮추려 한다.
디자인은 다른 어떤 영역보다 사용자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융합과 소통이 중요하다.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한다. DDP를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 개발, 디자인 경제 기반을 토대로 모든 시민이 디자인과 더불어 품격 있는 삶을 누리길 바란다.
2018-06-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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