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의 짜릿한 생애 첫 홈런
수정 2018-05-08 23:36
입력 2018-05-08 23:36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한화 이글스의 신인 정은원(18)이 생애 첫 홈런을 프로야구 무대에서 터뜨렸다. 2000년에 태어난 정은원은 KBO 역대 최초의 ‘밀레니엄 출생 선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비거리 125m 투런포로 장식한 정은원이다.
상인천중과 인천고를 졸업하고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정은원은 고교 시절 유격수로 활약했다.
올해는 주로 대수비와 대주자로 뛰었고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득점만을 기록 중이었다.
2000년 1월 17일생인 정은원은 1982년 출범한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2000년대에 태어나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올해 입단한 신인 중 정은원보다 앞서 홈런을 때린 건 강백호(19·kt)가 유일했다. 강백호는 1999년 7월 29일생이다.
한화는 정은원의 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간 뒤 2사 1, 3루에서 김태균의 천금과 같은 동점 적시타로 9-9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성열까지 안타를 터트려 10-9로 역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정은원은 고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빠른 발을 앞세워 3할대 타율을 꾸준히 기록했지만, 홈런과는 인연이 없었다.
정은원은 “프로 첫 홈런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이전 타석에서 안타가 안 나와 조급한 마음은 있었다”며 “급한 마음에 결과가 안 좋았다. 오늘은 카운트가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