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 주석 성원에 남북회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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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수정 2018-05-04 23:57
입력 2018-05-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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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엔 “G7 지지해 달라”…시진핑 “판문점 선언 축하” 화답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중국·캐나다 정상과 전화 통화를 갖고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은 시 주석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3월 방중 등 여러 계기에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지지를 표명해 큰 힘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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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시 주석도 정상회담 성공과 판문점 선언을 축하하고,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데 있어서 문 대통령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또한 양국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12월 국빈 방중 때 합의한 ‘핫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것 같아 든든하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주요 7개국(G7)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지지의 뜻을 모아 준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다음달 초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트뤼도 총리는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함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고 답했다.

지난달 토론토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한국인 등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트뤼도 총리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마음으로 한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8-05-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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