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인사 “북한 경제, 그다지 나쁘지 않아”
수정 2018-03-20 09:15
입력 2018-03-20 09:15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북한 경제가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금융거래나 투자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북한 인사의 전언이 있었다고 최근 방북했던 일본 언론인이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1년 반 만의 방북이었다는 그는 “슈퍼마켓이나 상업시설에 가보면 상품도 많이 있고, 식품, 일용품, 생필품 이런 것들은 북한 국산품이 늘어났다. 이런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후쿠다 편집위원은 자신이 만난 북한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의 리기성 교수가 경제 제재가 일으키는 몇 가지 문제를 언급했다고도 RFA에 전했다.
후쿠다 편집위원은 “무역거래에서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금융, 특히 외부에서 금융거래가 어려워졌다. 또 하나는 투자가 거의 안 온다, 그리고 요새 과학기술분야에서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고 리 교수가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양, 원산 등의 시내 건설현장에서 기계나 크레인 등을 수입할 수 없어 건설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는 말도 여러 번 들었다고 후쿠다 편집위원은 말했다.
그는 ‘(북한을) 방문했을 때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얘기를 북한관리들이 직접 했느냐’는 RFA 기자의 질문에는 “미국과도 일본과도 대화를 하고 싶다. 역시 대화를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