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다스는 누구 겁니까… ‘플랜 다스의 계’ 2차 모금
이하영 기자
수정 2018-03-03 00:26
입력 2018-03-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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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회사 다스의 주식을 매입해 실소유주를 규명하고 은닉 재산을 환수하려는 시민운동 ‘플랜 다스의 계’가 2차 모금을 시작한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안 전 청장은 집중 수사를 받고 있는 다스의 주식 매입이 굳이 필요한 것이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사정 당국의 역할은 범죄 행위를 밝혀 잘못을 처벌하는 것이고, 이 운동은 당국의 조사를 감시함과 동시에 은닉 재산의 규모와 흐름을 시민들이 주주로서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모두 환수토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플랜 다스의 계’ 임시 운동 본부를 꾸렸다. 이 커뮤니티의 회원 수는 개설 3주 만에 1만 6000명을 돌파했다. 새 본부 구성을 돕는 자원봉사 신청자도 150명이 넘었다.
플랜 다스의 계는 시민 대여금을 모아 소액주주로 다스 주식 1만 주를 매입한 후 회계장부 열람 등의 주주 권리를 행사하려는 운동이다. 지난해 시민 3만 6477명의 참여로 목표액 150억이 3주 만에 달성됐다. 그러나 본부 이사진은 사정당국이 다스 조사에 착수했고, 현 시점에 주식 매입 시 원금 보존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식을 사지 않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18-03-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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