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철, 2박3일 방한일정 마치고 귀환
수정 2018-02-27 08:01
입력 2018-02-27 08:01
사진공동취재단
또 조명균 장관을 비롯한 통일부 당국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마련된 남북 간 화해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26일에는 숙소인 호텔에서 머물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오찬을 함께했다. 그는 이때 별다른 전제조건을 내걸지 않은 채 “미국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단원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귀환하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측 인원들은 모두 돌아가게 된다. 26일에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 299명이 귀환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한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을 연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7일 열린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내달 9일부터 열리는 평창패럴림픽에 북측이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기자단 등 150여명을 파견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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