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조 클럽 진입 성공
최선을 기자
수정 2018-02-10 13:06
입력 2018-02-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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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3조원대 순이익을 내면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다. KB금융은 8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54.5% 증가한 3조 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금융사 중 ‘3조 클럽’에 진입한 것은 2011년 신한금융 이후 처음이다.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KB국민은행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7조 7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가 증가했다. NIM은 1.9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3% 포인트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전년보다 무려 125.6% 증가한 2조 17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증권은 2717억원, KB손해보험은 3303억원, KB국민카드는 29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9.9%가 늘어난 1조 5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가 줄었다. NIM은 1.47%로 전년 대비 0.06% 포인트 올랐다. 우리카드는 101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02-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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