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6종, 美 충돌테스트서 ‘최고 등급’

이은주 기자
수정 2017-12-08 23:24
입력 2017-12-08 22:26
‘IIHS’ 기준 강화… 작년보다 줄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IIHS가 발표한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서 최고로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 총 6개 차종이 포함됐다. 해당 차종은 현대차 싼타페·맥스크루즈, 제네시스 G80·EQ900, 기아차 K3·쏘울이다. 이는 스바루(4개 차종), 메르세데스벤츠(2개 차종), 도요타·BMW·포드(각각 1개 차종) 등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많은 숫자다.
특히 IIHS는 올해부터 기존에 운전석에만 적용하던 스몰 오버랩(차량 앞부분 25%를 시속 64㎞ 속도로 약 1.3m 높이의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시험) 테스트를 조수석까지 확대하고 전조등 성능 테스트까지 추가하는 등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이처럼 평가가 까다로워지면서 최고 등급을 받은 차종은 지난해 38개에서 올해 15개로 대폭 줄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두 번째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서도 전체 47개 차종 가운데 9개 차종이 차지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7-12-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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