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가격 떨어지니 소비자물가 연중 최저

오달란 기자
수정 2017-11-02 01:35
입력 2017-11-02 01:00
채소류는 1년 전보다 9.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8% 포인트 끌어내렸다. 어류,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는 전달보다 9.2% 내렸다. 특히 재배 면적이 증가한 배추와 무값이 1년 전보다 각각 36.8%와 28.6%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1년 전보다 1.6% 내렸다. 지난해 7~9월 한시적으로 적용된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달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8.7% 인하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소비자물가도 다소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는 앞으로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제 유가 변동 등 불안 요인도 있다”면서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건고추, 마늘 등 가격 강세 품목의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7-11-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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