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 “저능아” 순천대 교수의 잇단 폭언…위안부 피해자도 폄하
오세진 기자
수정 2017-09-17 22:40
입력 2017-09-17 21:21
교내 학생회가 사무실에 이불을 가져다 놨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걸레’라고 표현한 것이다.
A교수는 또 강의 중 학생들을 향해 “테러리스트”, “저능아”라고 폭언을 했다고 JTBC는 전했다.
며칠 뒤 다른 수업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말도 내뱉었다.
A교수는 “그 할머니들은 상당히 알고 갔어. 오케이? 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사실 다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라고 폄하했다.
A교수는 자신들의 발언이 “애들을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하자’ 아버지 입장에서 그냥 얘기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고 JTBC는 밝혔다.
학교의 미온적인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A교수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올해 초 학교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학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JTBC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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