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중호우로 도로·주택 침수 피해 속출…기상청 “비 더 온다”
오세진 기자
수정 2017-09-11 08:57
입력 2017-09-11 08:57
오전 8시 기준으로 부산에 123㎜의 비가 쏟아졌다. 강서구 가덕도에 143㎜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남구 115㎜의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남구 대연동에서는 시간당 86㎜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중구 대청동, 남구 대연동, 해운대구, 사하구에서 시간당 80㎜ 이상 많은 비가 내렸다. 가덕도에서도 시간당 68㎜의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 탓에 강서구 지사과학산단로가 불어난 물로 교통이 통제됐고,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의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또 사상구 사상구청 앞 교차로, 부산진구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 해운대구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 도로 7곳의 차량통행이 중단됐거나 일부 통제되고 있다.
연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119 상황실에는 오전 7시 30분까지 도로와 주택 41곳이 침수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쇄도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3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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