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승기 7분 사이 세 골,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경신
임병선 기자
수정 2017-09-10 19:41
입력 2017-09-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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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격수 이승기가 7분 사이 세 골을 뽑아내 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경신했다.이승기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들인 강원과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반 14분과 19분, 21분 연거푸 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56초 만에 강원 김경중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은 전북은 14분 이승기의 동점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승기가 박스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 강원 수비수 둘 사이를 영리하게 뚫고 나온 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이승기의 발이 또다시 빛났다. 최철순의 크로스를 문전의 에두가 머리로 떨군 것을 정지화면처럼 수비수도 골키퍼도 멍하니 바라보는 새 오른쪽 측면의 이승기가 왼발로 센스있게 그물을 출렁였다.
이승기는 중계 화면이 두 번째 골 장면을 돌려 보여주는 사이 또다시 골망을 흔들어 새 역사를 썼다.
전주 연합뉴스
전북은 전반 45분 에두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8분 디에고, 후반 35분 정조국에게 추격을 허용해 4-3으로 비교적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이근호가 두 골 모두를 도왔다.
후반 16분 에두와 교체 투입된 이동국 역시 도움 하나를 더하면 역대 최초의 70(골)-70(도움)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아무런 공격 포인트도 추가하지 못해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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