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 “전술핵 배치가 유일한 길”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9-08 12:34
입력 2017-09-08 12:34
홍 대표는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제재·압박을 강조하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치적 위기국면에서 단지 페인트 모션(Feint motion·속임수 동작)이고 제스쳐일 뿐”이라고 규정하면서 “제 지지자와 저는 문 대통령이 진짜 압력을 강화한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0년간 우리는 대화, 제재, 대화, 제재를 반복해왔다. 그럼에도 북한은 꾸준히 핵무기를 개발해 왔다”며 “이제 그들은 마지막 단계까지 왔고 이 시점에서 대화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제 외교나 대화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게 분명해졌다”며 “전술핵 배치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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