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 친딸” 여성 주장, DNA 분석으로 허위로 판명
오세진 기자
수정 2017-09-07 10:37
입력 2017-09-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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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재단은 성명을 통해 “마르티네스가 달리의 생물학적 딸이 아닌 것으로 증명됐다”면서 “이제 터무니없고 인위적인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말했다.
타로 점성술사인 마르티네스는 1950년대 중반 자신의 어머니가 스페인 포트리가트 지방에 체류할 때 달리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했으며 그와 연인으로 지냈다고 오래 전부터 주장해왔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7월 달리의 묘지에서 1톤이 넘는 판을 제거하고, 법의학 전문가를 파견해 달리의 피부와 손톱, 뼈 등에서 DNA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스페인의 문화부 장관 이니고 멘데스 드 비고는 당시 이 절차를 지켜보며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고 말했다.
앞서 달리 재단의 법률 대리인인 알베르 세구라는 “마르티네스가 달리의 친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우리는 그녀에게 묘지 발굴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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