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도 심판에 돈 건넸다…삼성·KIA·두산·넥센 등 4개 구단”
장은석 기자
수정 2017-08-30 12:54
입력 2017-08-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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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전 심판 최규순씨의 요구로 구단 관계자가 돈을 건넨 구단이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등 4곳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는 최씨에게 상습사기,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두산 베어스 김승영 사장과 KIA 타이거즈 구단 관계자 등 프로야구 관련 지인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급전이 필요하다고 부탁해 각각 수백만원씩 총 3천여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같이 빌린 돈을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가 빌린 돈 중 절반가량은 야구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나머지 돈은 다른 주변 지인들에게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수사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최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빌린 것으로 보인다”며 “일각에서 거론되는 승부 조작 등 의혹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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