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국방 “투명한 협력” 日 방위상 “위안부 합의 의무 다해”…의도된 어법?
박홍환 기자
수정 2017-06-03 15:02
입력 2017-06-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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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안보 포럼,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 이틀째인 3일 미국과 일본 국방 수뇌부가 연설 기회에 자신들이 전하고자 하는 대(對)한국 메시지를 내놓아 주목된다. 의도된 어법으로도 읽힌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그 불가피성을 적극 주장했다. 그는 사드 배치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드 배치 결정을 강하게 옹호했다.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주제와도 맞지 않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꺼내들었다. 수시간 뒤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다분히 의도적인 ‘도발’로 읽힌다. 이나다 방위상은 질문 내용과는 무관한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일본은 역할을 했고, 의무를 다했다”고 강변했다. 위안부 문제를 뜬금없이 지역 안정과 연계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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