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실적 부진에 주가 3개월 만에 최대 폭락

류지영 기자
수정 2016-10-27 18:28
입력 2016-10-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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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주가가 장중 기준으로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영업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라인의 주가는 27일 도쿄 증시에서 개장 초반 9.5%까지 떨어졌다. 7월 19일 이후 장중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라인의 매출은 359억엔으로 전망치인 382억엔을 밑돌았다.
이런 실적 발표 뒤 골드만삭스는 라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로 하향했다. 맥쿼리 역시 라인에 대한 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캔터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네마 나오시는 “라인은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는 강한데 인도네시아에서 확장할 수 있을지가 문제”라면서 “다른 중요한 문제는 광고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라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라인은 9월 기준으로 월간 활동 사용자가 2억 20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만에 가장 저조한 증가율이다.
이 때문에 라인은 핵심 시장인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 전체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이들 4개국의 이용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18% 늘었다.
라인은 게임과 디지털 스티커 매출 부진으로 광고 매출을 늘리려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분기 광고 매출은 52% 늘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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