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어린이 책] 미르네 가족이 지친 엄마 위로하는 법

안동환 기자
수정 2016-10-08 00:24
입력 2016-10-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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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곰/김영진 글·그림/길벗어린이/33쪽/1만 2000원
여느 가족의 아침처럼 미르네 아침은 엄마를 찾느라 정신이 없다.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챙기고, 식구들의 짜증을 오롯이 감내하는 엄마의 반복되는 일상. 어느 날 미르 엄마는 곰으로 변하고 만다. 엄마 곰의 마음속에 청진기를 대고 들어 보니 엄마곰은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한다. 엄마곰은 피아노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미르네 가족들은 엄마곰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이 책은 어떤 모습도 가족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기대고 채워 가는 가족의 사랑을 전한다.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작가의 섬세한 그림체는 튀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밝다.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다면 엄마를 꼭 안고 가슴에 귀를 대고 들어 보자. 상처받은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질 테니까. 만 4세부터.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6-10-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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