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사 ‘홍박사’…홍명보, 고려대 박사 학위 취득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16-08-25 23:42
입력 2016-08-25 22:42
이미지 확대
홍명보
홍명보 연합뉴스
홍명보(47) 항저우 뤼청(그린타운) 감독이 자신의 축구 국가대표 감독 경험을 담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 감독은 25일 고려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이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후 꼭 12년 만이다. 박사과정을 수료한 2010년부터 따져도 6년 만에 학위를 따냈다.

홍 감독은 박사 논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에 대한 자문화기술지’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을 지휘했던 경험에 관해 서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는 연구자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자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찰 등을 담아 쓰는 방법론이다.



홍 감독의 논문 작성을 지도한 강현민 체육교육과 교수는 “학위 논문은 진정성을 담아야 하는 작업이라 본인이 가장 잘 쓸 수 있는 경험을 구체화해서 논문으로 담게 됐다”며 “현직 감독들이나 앞으로 감독을 꿈꾸는 지도자들에게 좋은 참고자료이자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8-2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