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고 입시 부정’ 불기소 의견 송치

김희리 기자
수정 2016-06-21 02:23
입력 2016-06-20 22:56
경찰 “증거 부족하고 진술 엇갈려”
서울서부지검은 20일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지난 4월 1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기 때문에 마무리 수사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고는 학교법인 하나학원이 2010년 은평구 진관동에 세운 자율형사립고다. 지난해 8월 하나고가 합격자의 성비를 맞추기 위해 지원자들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같은 해 9월 특별감사를 벌인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의 진술이 엇갈렸고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도 부족했다”며 “당초 시교육청이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라 검찰 지휘에 따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도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 사건 축소 의도는 없다”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6-06-2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