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있는 미국 흑인 비율, 40년 전보다 줄어… 평등지수 백인의 72.2% 수준
오상도 기자
수정 2016-05-18 15:21
입력 2016-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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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흑인 대통령 시대가 열린 미국에서 흑인들의 주택 보유율은 40년 전보다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 백인과 흑인, 히스패닉의 삶의 질을 단적으로 비교했다. 예컨대 백인에 대한 흑인과 히스패닉의 ‘평등 지수’는 각각 72.2, 77.8을 기록했다. 경제, 건강, 교육, 사회 정의, 사회 참여 5개 항목을 계량화하면 백인을 100으로 둘 때 흑인과 히스패닉의 평등 지수는 70%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돈과 관련된 지표에선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NUL은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흑인의 실업률은 교육 수준을 떠나 늘 백인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분석했다. 빈곤층 가운데 흑인 비율도 1976년(29%)이나 2016년(27%)이나 비슷했다. 흑백 간 가구별 소득 격차도 40년 전과 판박이였다. 백인이 1달러를 벌 때 40년 전(59%)이나 현재의 흑인(60%) 모두 60센트 가량을 버는데 그쳤다.
NUL은 흑인과 백인의 경제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주택, 인터넷 등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메인 스트림 마셜 플랜’을 제안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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