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20대 여성 공안이 제복 상의에 짧고 타이트한 하의를 입고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해고 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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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고된 중국 여성 공안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 출처=중국 웨이보 캡처
해고 이유는 “저속한 사진으로 공안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12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논란이 됐던 여경의 사진 몇 장을 소개하며 그가 해고된 사실이 전해진 후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小天屎和老天翔的故事’라는 웨이보 아이디를 쓰는 1994년생의 이 여성은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단둥(丹東) 시 공안국(PSB) 소속 보조공안이었다. 지난 9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제복 상의에 짧은 하의를 입고 입술을 쭉 내민 사진 등을 올려 많은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사진으로 논란이 일자 이 여성은 사진을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사진은 여러 곳에 퍼진 상태였다.
단둥 시 공안국은 10일 “여자공안이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그가 단둥 시 공안국 보조공안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상당수의 중국 누리꾼들은 “공안 제복을 저런 식으로 입어서도 안 되고 저런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것도 잘못이다”, “공안으로서 부적절한 행위였다”며 해고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