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로시마 가는 오바마] 정부 “韓·美 긴밀히 소통”… 오바마 동선 예의 주시
강병철 기자
수정 2016-05-12 03:08
입력 2016-05-11 18:12
외교부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측은 이번 방문이 모든 무고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무고한 희생자’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들이 포함된 의미라고 우리 측에 설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핵무기 없는 세계 구상에 따른 행보인 만큼 북핵 문제 대응 차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다만 아직 히로시마 방문 시 오바마 대통령의 구체적인 동선이나 발언 수위 등이 알려지지 않아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 평화공원 방문 시 재일 조선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방문할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05-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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