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망 계획에..파주, 은평, 삼송 등 주목

홍희경 기자
수정 2016-02-04 15:51
입력 2016-02-04 15:51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곳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이다. 전날 발표된 계획안에 이 지역 숙원사업이던 GTX 파주연장안과 3호선 연장안이 모두 포함됐기 때문이다. 파주시 계획안에 따르면, 킨텍스-교하 차량기지까지 연결되는 총 11.6㎞의 GTX 연장노선이 운정3지구와 1·2지구 사이를 지나게 된다. 3호선 연장안은 기존 종점인 대화역에서 운정신도시까지 약 7.6㎞ 연장되고, 그 안에 3개역이 들어서면 유일하게 경의선에 의존했던 철도교통망이 다변화된다. 이에 아파트 잔여물량 소진 속도는 실제 빨라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운정’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계약 300여건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고양 삼송지구, 서울 은평뉴타운 쪽 분양 물량도 반색했다. 신분당선 삼송 연장안이 실현되면, 동빙고에서 삼송지구를 연결하는 19.42㎞ 노선이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 삼송지구에 닿게 된다. 3호선으로 이동하던 것에 비해 선택할 수 있는 교통편이 늘어난데다, 강남권 진입 속도도 3호선 노선에 비해 단축된다. 은평뉴타운 A11블록에서 2월 GS건설이 분양할 은평스카이뷰자이(총 361가구) 등이 수혜 단지로 꼽힌다.
이 밖에 도봉산역에서 포천까지 7호선 연장으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6-1블록에서 3월에 분양할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총 514 가구)가, 부천 원종에서 홍대입구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공동시공한 ‘신정뉴타운 1-1지구 재건축 단지’(총 3045가구 중 일반분양 1067가구)가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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