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CG 대신 감동 강조한 이유

홍지민 기자
수정 2015-11-28 00:33
입력 2015-11-27 22:54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서 20여년간 ‘해리포터’ ‘다크나이트’ ‘인셉션’ 등 250편이 넘는 작품을 마케팅했던 저자는 요즘처럼 영화 시장이 ‘시네마 지옥’이 된 상황에서는 아무리 잘 만든 작품이라도 마케팅 없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는 줄잡아 1095편. 한 주에만 무려 21편이 개봉했다. 그나마 흥행 좀 했다고 어깨에 힘줄 수 있는 100만 관객 작품은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49편에 불과했다. 국민 1인당 연간 4.17편의 영화를 본다고 하지만 개봉 흔적도 제대로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일반 관객이라도 이 책을 통해 마케팅 포인트를 이해하고 영화를 본다면 꽤 흥미로울 듯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5-11-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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