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 ‘成 리스트 특검’ 만지작

안석 기자
수정 2015-06-11 03:19
입력 2015-06-10 23:36
문재인 “면죄부 수사” 비판, 이종걸 “의혹 덮으면 특검”
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진 지 두 달이 지났다. 하지만 그가 남기고 간 정권실세의 비리 의혹과 대선자금 의혹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검찰은 이번에도 국민의 편이 아니라 권력의 편이었다. 수사 의지 없이 하는 둥 마는 둥 수사를 끝내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당은 검찰의 면죄부 수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대로 유야무야 수사를 끝낸다면 특검으로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검찰이 전 국민이 메르스와 전쟁 중인 틈을 타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검찰이 국가적 위기 상황을 틈타서 대통령의 대선자금 의혹을 덮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에 사건을 넘기는 수모를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5-06-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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