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개통 한 달…용산역 하루 1만5천명 이용
수정 2015-04-30 16:05
입력 2015-04-30 14:38
전체 이용객 33.7%, 운송수입 69.8% 증가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호남선KTX가 개통한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의 KTX 출발·도착 횟수는 주중 1일 평균 42회에서 60회로 늘었고 이용객 수는 1만5천800명으로 개통 전보다 46.2% 증가했다.
이어 광주송정역의 일평균 이용객이 1만1천312명(주중 KTX 1일 44회)이었고, 익산역 4천306명(60회), 오송역 1천737명(35회), 정읍역 1천524명(32회), 공주역 357명(24회)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대전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3천954명에서 1천879명으로 52.5% 감소했다. 서대전역을 경유하던 KTX가 하루 42회에서 16회로 줄었기 때문이다.
호남선KTX 가운데 하루 16편은 오송역에서 새로운 선로를 이용하지 않고, 서대전역·계룡역·논산역을 거쳐 익산역까지 운행한다.
과거 서울에서 부산까지만 고속선로가 깔려 있어 호남선KTX는 서대전역 이남부터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 2일 호남선KTX 선로 1단계가 개통하면서 오송역에서 경부선과 갈라져 공주역-익산역-정읍역-광주송정역까지 고속주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주중 42회·주말 44회 운행하던 호남선KTX가 주중 60회·주말 66회로 증편되면서 이용객과 운송수입 역시 대폭 증가했다.
호남선K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작년 4월 1만8천584명에서 개통 후 하루 2만4천844명으로 3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운송수입 역시 4억5천200만원에서 7억6천700만원으로 69.8% 늘었다.
호남선KTX 전체 좌석대비 이용률 역시 3월 평균 72.1%에서 개통 후 84.2%로 증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호남선KTX의 운행 횟수를 늘려달라는 요구에 대해 “수서발 KTX가 개통하면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서KTX는 당초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용인 등 일부 지역에 지반 문제가 있어 내년 6월 이후로 연기됐다.
한편 광주송정역부터 목포까지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전남도와 기획재정부가 기존선을 활용할지, 새로 선로를 깔지, 무안공항을 경유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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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이용객 │ 주중 1일 │
│ │ │ 열차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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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역 │ 1만5천800명│ 6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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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송정역 │ 1만1천312명│ 4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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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역 │ 4천306명 │ 6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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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 │ 1천737명 │ 35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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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역 │ 1천524명 │ 3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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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역 │ 357명 │ 2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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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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