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잉락 前총리 구금… 탁신 일가 소환
수정 2014-05-24 02:22
입력 2014-05-24 00:00
육참총장 “총리 대행” 정국 장악… 우리 외교부 ‘여행 자제’로 상향
쁘라윳은 또 잉락 친나왓 전 총리를 포함해 탁신 친나왓 일가 등 전복된 정부 인사 110여명에게 소환 명령을 내렸다. 잉락은 이날 낮에 출두했고 곧바로 구금됐다. 이달 초 실각한 이후 잉락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쿠데타에 대해 미국이 경제 제재를 검토하는 등 국제사회가 일제히 유감을 표명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군사, 경제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태국에 대한 지원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민정 이양을 촉구했다. 군부는 쿠데타 이후에도 국내의 모든 외교 관계자와 외국인은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외교부는 이날 여행경보 1단계(여행 유의)였던 태국 지역 경보를 2단계(여행 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4-05-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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