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빈볼’ LG 정찬헌, 제재금 200만원·5경기 출장정지
수정 2014-04-21 16:15
입력 2014-04-21 00:0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날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 도중 퇴장당한 정찬헌에게 대회요강의 벌칙내규 제4항에 의거, 이와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당시 정찬헌은 6회 정근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데 이어 8회에 다시 한 번 정근우의 어깨를 맞혔다.
두 타석 연속으로 같은 선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자 고의성이 짙다고 판단한 주심은 정찬헌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정찬헌의 사구는 LG와 한화 선수단의 벤치클리어링을 촉발시키기도 했다.
KBO는 “8회말 정근우 타석 때 몸에 맞는 볼을 투구,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가 중단되는 등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 행위를 했다”며 제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 대해서는 제재금뿐만 아니라 출장정지의 제재를 더욱 강화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KBO는 또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두산의 경기에서 전광판 표출 오류 등 미숙하게 경기를 진행한 심판팀과 기록팀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엄중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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