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군 사령관 “中 센카쿠 점령시 격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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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13 10:59
입력 2014-04-13 00:00

홍콩 언론 “센카쿠 문제 미국 군사적 개입 첫 언급”

일본 주둔 미국군 사령관이 만약 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점령하면 미군은 중국군을 격퇴시킬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오키나와(沖繩)에 있는 미국 제3해군원정군의 존 위슬러 사령관(중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중일 양측이 센카쿠 문제에 대한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잘못된 상황 판단이 군사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슬러 사령관은 일단 중국이 센카쿠를 점령하면 태평양에 주둔하는 미국 해군 해병대가 섬을 되찾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군은 기본적으로 센카쿠에 상륙하지 않고도 해상·공중 공격만으로도 중국군을 충분히 격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슬러 사령관은 센카쿠를 탈환하라는 미국 정부의 명령이 떨어지면 미군은 신속하게 임무를 집행할 수 있다면서 미국 해군과 해군 해병대의 가치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 언론들은 미군 사령관이 센카쿠 문제와 관련해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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