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필리핀 학교·병원 복구… 한국만 계속 도와”
수정 2014-02-17 04:13
입력 2014-02-17 00:00
유엔 현지책임자 “감사” 표시
정부가 지난해 말 필리핀의 태풍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파견한 우리 군 합동지원단(아라우부대)이 현지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현지 초등학교와 병원 등을 재건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공병과 의료지원단 위주로 구성된 아라우부대는 지난 5일에는 팔로 지역의 레이터주립병원의 복구도 완료했다. 이들은 6·25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퇴역군인의 가옥 복구도 지원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현지책임자 카오루코 셰키는 “필리핀 태풍 피해 당시 긴급 구호를 위해 많은 국가와 단체에서 도움을 줬지만 긴급 구호가 끝나자 모두 철수했다”면서 “복구 단계인 지금 병력을 보내 계속 도움을 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감사를 표시했다.
아라우부대는 연말까지 현지에서 학교, 고아원, 보육원, 병원 등 50개 이상의 공공시설을 복구할 계획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4-02-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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