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추위’…불황형 난방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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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18 09:31
입력 2013-11-18 00:00
오랜 경기침체에다 지난주 후반부터 때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불황형 난방용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불황형 난방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난방용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3.5%, 1∼7일에 비해서는 18.9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대표되는 불황형 난방용품인 단열시트는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645.75% 늘어났다. 주로 포장재로 쓰이다가 최근에는 단열재로 주목받고 있는 에어캡과 문풍지의 매출은 각각 82%, 42% 신장했다.

단열시트는 1∼7일에 비해서도 87.98% 증가했고, 문풍지(78.20%)와 에어캡 (25.64%)도 많이 팔렸다.

올해는 온수매트 매출이 전기매트보다 급증했다.

온수매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무려 1천631% 증가한 반면 전기매트는 7%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2∼3년전부터 불황형 난방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12월 이후 한파가 본격 닥치면 지난해처럼 문풍지, 에어캡 등의 물량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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