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기관 70%, 교사추천으로 대상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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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02 13:57
입력 2013-10-02 00:00

교육부, 2013∼2017년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일선 교사가 평소 학교생활을 토대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추천하는 교사관찰·추천제가 2017년까지 전체 영재교육기관의 70%까지로 확대·시행된다.

교육부는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제3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일선교사가 4∼6개월간 학생의 지적능력과 창의성을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교사관찰·추천제로 영재를 뽑는 영재교육원, 영재학급 등 영재교육기관의 비율을 지난해 현재 48%에서 2017년까지 70%로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영재성 검사, 창의성 검사 같은 표준화된 검사는 교사관찰·추천의 보완 용도로 활용하고, 교사추천서 작성 시 올림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교과관련 인증시험 결과 등을 기재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현재 정보·예술 분야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수학·과학 이외 분야의 영재프로그램 비율을 현재 17%에서 22%로 늘린다.

예술·체육과 같이 조기에 선발할 필요가 있는 영재교육 영역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1∼2학년 영재의 선발을 확대한다.

4개 영재학교에서만 시행하는 과기특성화대학과의 대학학점선이수제도(AP제도)를 2017년까지 전체 과학고까지로 확대한다.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탈북, 저소득층, 농어촌, 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단 검사를 지원해 2017년에 전체 영재교육 대상자의 10%까지 확대한다.

교육부는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개편해 원하는 학생 누구나 온라인에서 영재성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영재교육 수혜자들의 이력을 체게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칭 ‘영재성발달기록부’를 작성하기로 했다.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을 개발, 2015∼2016년 시범적용한 뒤 2017년에는 전체 영재교육기관에 보급한다.

우리나라 영재교육 기관은 영재학교·과학고 25개교, 교육청·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335개, 영재학급 2천651개 등 모두 3천11곳이다. 영재교육대상자는 9월 기준 12만1천433명으로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87%를 차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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