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고·특목고, 미납률 전체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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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23 00:22
입력 2013-09-23 00:00

작년 서울 35곳 275명 미납

지난해 서울의 자율형사립고(자율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의 수업료 미납률이 전체 고교 평균의 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내 자율고와 특목고 35곳의 수업료 납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 3만 6403명 중 275명이 수업료를 내지 않아 미납률 0.76%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의 고교 전체 평균 미납률은 0.28%였다.

올해 1학기에는 3만 4089명 중 588명이 수업료를 못 내 미납률이 1.07%에 달했다. 전교생 1447명 중 95명이 수업료를 내지 않아 미납률이 6.6%에 달한 자율고도 있었다.

자율고와 특목고 미납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이유는 수업료가 비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학교들은 일반고에 비해 최대 3배 높은 수업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일반고 수업료 평균은 146만원이지만, 자율고와 특목고의 1인당 평균 수업료 납입액은 398만원으로 일반고의 2.7배였다. 특목고 중 이화외고(524만원)가 가장 비쌌고 대원외고(506만원), 서울외고(487만원), 대일외고(480만원), 명덕외고(473만원), 한영외고(449만원)도 수업료 부담이 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3-09-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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