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등 주요 그룹 하반기 공채 규모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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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19 00:40
입력 2013-08-19 00:00
장기 불황에도 포스코, 현대자동차, GS 등 주요 그룹이 하반기 공채 규모를 늘린다. 여기다 예년과 규모가 비슷한 삼성, SK, LG까지 더하면 하반기 주요 그룹의 공채 규모는 총 4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하반기 그룹 전체적으로 4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35%가량 늘어난 규모다. 특히 대졸 공채는 2160명으로 지난해 1132명의 2배에 달한다. 상반기에 2200여명을 뽑은 것을 감안하면 포스코의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64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2%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올 하반기에 대졸 1200명, 고졸 2560여명 등 총 37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대졸 공채는 370명가량 줄었지만, 고졸 공채는 1000명가량 늘었다.

이 밖에 LG그룹은 7000여명을, GS그룹은 1500명을 채용한다. SK그룹은 7500명가량을 하반기에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올해 총 2만 600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하반기에 반 정도를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그룹의 하반기 공채는 다음 달 초 시작될 예정이다. 서류 접수 및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10월 말이나 11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주요 그룹 채용 규모가 총 4만명이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일자리 창출 역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 등이 작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8-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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